평창군, '여성지도자 역량 강화·성인지·폭력 예방' 교육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 역량 향상과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와 염건령 교수(한국범죄학연구소)를 특별 초청했다.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 '성인지 감수성, 폭력 없는 사회로 가는 첫걸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1635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폭력 예방 캠페인, 양성평등 실천 활동, 지역 돌봄·복지 지원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혜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단체 회원들의 소통·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 지도자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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