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상서 267명 승선 여객선 좌초 구조 중…2명 부상(3보)

기사등록 2025/11/19 22:06:58

제주항~목포항 운행 중 섬에 부딪힌 뒤 멈춰

경비정 등 동원 구조…완료 후 사고 경위 조사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동영상 갈무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19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서 승객 260여명을 태운 여객선이 좌초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동영상 갈무리).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19일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이 좌초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2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항해 하던 중 선수가 섬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나 침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항에서 출항해 목포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해경은 구조를 완료하는 즉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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