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청주교구, 내달 18~21일 크리스마스 축제…"도민 참여"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천주교 청주교구는 내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청주교구청 일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1일에는 청주교구청에서 크리스마스 성탄 트리 점등식도 개최한다.

행사 기간 28개 공연팀이 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청주교구 어린이 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을 비롯한 92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후종 가수, 사창·복대동성당 성가대, 청주교구 시니어합창단 등이 무대를 꾸민다.

음식·물품 부스 36곳도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폴란드 피에로기, 슈톨렌 쿠키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청주교구는 이번 축제 수익금 전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청주교구 가톨릭경제인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교류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강찬석 천주교 청주교구 관리국장신부는 "크리스마스는 사랑의 기쁨을 나누는 절기"라며 "많은 도민들이 오셔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시고 나눔에 동참해 더욱 따뜻한 성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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