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식약처 웨비나 개최
FDA 출신 연사 초빙 규제 설명
![[서울=뉴시스] 미국 FDA OTC Drug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 포스터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9/NISI20251119_0001996904_web.jpg?rnd=20251119104807)
[서울=뉴시스] 미국 FDA OTC Drug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 포스터 (사진=식약처 제공) 2025.11.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화장품 업계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자외선 차단제 수출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오는 26일 '미국 FDA OTC Drug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웨비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미국으로의 K-화장품 수출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지난 2021년 9.2%에서 작년 18.7%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최근 미국 수입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 등 일부 제품군에서 우리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은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미국 규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가 중요하다.
자외선차단제가 화장품(기능성)인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 Drug)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화장품 업계가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실사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의 이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적용되는 의약품 GMP 요구사항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실사 대응 전략 및 실무 등이다.
국내 업계가 FDA로부터 실사를 받을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FDA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교육은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업체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속 주소(URL)는 사전 등록을 한 업체를 대상으로 별도 전달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과 같은 주요 수출국 규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도를 높여 K-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신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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