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농장 예찰 강화"
예비비 2억원 확보 긴급 투입
![[영동=뉴시스] 18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H5형 항원이 검출된 충북 영동군 용산면 종오리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종오리 4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영동에서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금류·야생조류 전염병 때문에 사육하던 가금류를 살처분한 건 이번이 최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077_web.jpg?rnd=20251118143931)
[영동=뉴시스] 18일 오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H5형 항원이 검출된 충북 영동군 용산면 종오리 농장에서 방역당국이 종오리 4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영동에서 고병원성 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금류·야생조류 전염병 때문에 사육하던 가금류를 살처분한 건 이번이 최초다. (사진=영동군 제공) 2025.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8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한 '도지사 특별지시(제5호)'를 11개 시군에 내렸다.
최근 청주 병천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에 이어 영동의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고, 인접지역인 강원 원주시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검출됨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김영환 지사는 특별지시를 통해 고병원성 AI·ASF 유입 경로별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농장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의사환축 발생 시 즉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외부인과 외부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간부공무원의 일선 방역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도 요청했다.
도는 철새도래지와 수변 가금농가,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가용 자원(63대)을 총동원해 농장 소독과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야생멧돼지 검출 지점 주변에는 기피제 드론을 살포하는 한편 폐사체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또 예비비 2억원을 확보해 소독약품, 생석회, 멧돼지 기피제 등 방역물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야생철새 이동과 야생멧돼지 활동량 증가에 따라 재난성 가축전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과 ASF 농장 내 유입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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