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지역 대표 음식점 '울남맛집' 10곳 선정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표 맛집 10곳을 선정하고 18일 '2025 울남맛집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울남맛집 선정을 위해 지난 3~4월 업주 신청과 주민 추천을 받아 1차로 104개소를 선별했다.

이어 민간 사전검증단인 100인의 맛 감별단 선호도 조사와 교수, 조리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블라인드 현지 심사를 거쳐 10곳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울남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달동 상식당, 삼산동 울산언양불고기, 무거동 미진돌곱창, 달동 74족발, 삼산동 경복궁숯불구이, 달동 부라더고깃집, 달동 남원추어탕, 신정동 숯불의향기, 신정동 부조화숲, 달동 스시센동 등 모두 10곳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울남맛집 지정증과 현판이 전달됐으며, 향후 남구 누리집 홍보와 지역 맛집 지도 수록,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울남맛집들이 울산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맛을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 관광 활성화와 지역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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