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펠라하우스 옐라이와 듀엣곡 '타임 랩스' 화제
'원더리벳 2025' 통한 첫 내한공연 기념 서면 인터뷰
![[서울=뉴시스] 콧치노 켄토. (사진 = blowout Music Labels 제공)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4831_web.jpg?rnd=20251117141338)
[서울=뉴시스] 콧치노 켄토. (사진 = blowout Music Labels 제공)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싱어송라이터 콧치노 켄토(Kocci no Kento·こっちのけんと)가 세계적인 팀으로 자리매김한 국내 비트박스 아카펠라 크루 '비트펠라하우스' 멤버 옐라이(Yella.E·임영은)와 협업해 지난 3월 발표한 '타임 랩스(Time lapse)(feat. Yella.E)'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곡이 되고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를 넘나들며 화음을 이루고 이 양국의 언어 물성이 아름답게 조화된 곡은 새로운 차원의 협업곡이 됐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곡의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 댓글엔 특히 상실을 겪은 한일 양국의 누리꾼들이 과거, 현재를 넘어선 그리움·애정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표현하고 있다.
콧치노 켄토는 최근 J-팝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 공연 기획·제작사인 리벳(LIVET)·원더로크를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타임 랩스'에 대해 "제겐 첫 듀엣 작업이었기 때문에 아주 새로웠다"고 흡족해했다. "한국어 특유의 하모니가 정말 아름다워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것이다.
콧치노 켄토는 지난 14~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원더리벳 2025' 마지막 날 무대에 올랐다. 첫 내한공연이자 해외 첫 라이브다. '타입 래스'는 부르지 않았지만 짧은 러닝타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한국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했다.
그는 "해외에서 라이브를 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기대했다"면서 "또한 한국은 여행으로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 그런 곳에서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설렜다.
콧치노 켄토는 앞서 "라이브로만 느낄 수 있는 박력 있는 제 목소리를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고 예고했는데, 실제 그의 무대를 이번 '원더리벳' 최고의 무대로 꼽는 J-팝 팬이 한 둘이 아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 곡의 동화 같은 뮤직비디오 댓글엔 특히 상실을 겪은 한일 양국의 누리꾼들이 과거, 현재를 넘어선 그리움·애정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표현하고 있다.
콧치노 켄토는 최근 J-팝 페스티벌 '원더리벳 2025' 공연 기획·제작사인 리벳(LIVET)·원더로크를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타임 랩스'에 대해 "제겐 첫 듀엣 작업이었기 때문에 아주 새로웠다"고 흡족해했다. "한국어 특유의 하모니가 정말 아름다워서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것이다.
콧치노 켄토는 지난 14~1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원더리벳 2025' 마지막 날 무대에 올랐다. 첫 내한공연이자 해외 첫 라이브다. '타입 래스'는 부르지 않았지만 짧은 러닝타임에도 자신의 존재감을 한국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했다.
그는 "해외에서 라이브를 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기대했다"면서 "또한 한국은 여행으로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 그런 곳에서 제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설렜다.
콧치노 켄토는 앞서 "라이브로만 느낄 수 있는 박력 있는 제 목소리를 직접 전해드리고 싶다"고 예고했는데, 실제 그의 무대를 이번 '원더리벳' 최고의 무대로 꼽는 J-팝 팬이 한 둘이 아니다.
![[고양=뉴시스] 콧치노 켄토. (사진 = 엑스 캡처)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7/NISI20251117_0001995166_web.jpg?rnd=20251117161816)
[고양=뉴시스] 콧치노 켄토. (사진 = 엑스 캡처) 2025.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콧치노 켄토는 라이브 무대 직후 자신의 엑스(X)에 "한국 분들이 대부분의 곡을 함께 불러주셔서 너무 놀랐어요. 정말 기뻤습니다. 바다를 넘어 이곳의 너와의 음악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동시에 적었다. "이렇게 손님과 함께 노래하는 라이브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스테이지 위에서 울면서 행복했습니다"라면서 "또 절대 한국에서 라이브 할 거야 오오오! 고마워요 한국의 모두들!!!!!"이라고 덧붙였다.
콧치노 켄토는 또한 일본 힙합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는 힙합의 매력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솔직하게 가사로 전달하기에는 랩이 가장 진심이 잘 전해진다고 느꼈다. 그 점이 힙합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어는 받침이 없어 랩을 하는데 더 유려할 수 있다. 콧치노 켄토는 일본어 랩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방언'이라고 특기했다. "같은 일본어라도 지역마다 표현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자라온 지역(리프레젠트(repersent))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건 아주 풍부한 매력"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제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좀 더 업템포한 곡들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