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수능 문항 정답률 추정 결과
"국어 영향 커질듯…지원 전략 철저히 세워야"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전날 치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을 하고 있는 모습. 2025.11.14.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7994_web.jpg?rnd=20251114101752)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전날 치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을 하고 있는 모습. 2025.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은 문항이 전년 대비 급증하면서 최상위권의 경우 입시 전략을 세우기가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메가스터디교육이 70만여건의 채점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수능 국어에서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11문항으로 전년 수능 6문항보다 83.3% 증가했다.
수학의 경우 정답률 60% 이하 문항은 작년 17문항에서 올해 13문항으로 23.5% 감소했지만 최상위권을 가르는 정답률 20% 이하 문항은 같은 기간 3문항에서 6문항으로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난이도가 올라가면 점수가 상승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화법과 작문 141점, 언어와 매체 144점으로 각각 전년 수능 136점, 139점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수학 역시 미적분은 140점에서 142점, 기하는 139점에서 141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탐구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모두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46문항으로 동일했으나 올해는 사회탐구가 56문항으로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는 40문항으로 감소했다.
단 '사탐런' 현상으로 응시자가 급증한 사회탐구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9~73점으로 4점 내에 대부분 들어와 있어 지난해 66~73점의 7점차보다 줄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줄어들 전망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확보됐고 사회탐구영역도 변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보다 최상위권의 정시모집에서의 지원 전략 수립은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영역보다 국어 영역에서 변별력이 더 확보됐기 때문에 최상위권에서 국어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시모집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면밀하게 분석해 지원 전략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메가스터디교육이 70만여건의 채점서비스 데이터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수능 국어에서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11문항으로 전년 수능 6문항보다 83.3% 증가했다.
수학의 경우 정답률 60% 이하 문항은 작년 17문항에서 올해 13문항으로 23.5% 감소했지만 최상위권을 가르는 정답률 20% 이하 문항은 같은 기간 3문항에서 6문항으로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난이도가 올라가면 점수가 상승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화법과 작문 141점, 언어와 매체 144점으로 각각 전년 수능 136점, 139점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됐다. 수학 역시 미적분은 140점에서 142점, 기하는 139점에서 141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탐구의 경우 지난해에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모두 정답률 60% 이하 문항이 46문항으로 동일했으나 올해는 사회탐구가 56문항으로 증가한 반면 과학탐구는 40문항으로 감소했다.
단 '사탐런' 현상으로 응시자가 급증한 사회탐구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9~73점으로 4점 내에 대부분 들어와 있어 지난해 66~73점의 7점차보다 줄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줄어들 전망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국어와 수학은 지난해보다 변별력이 확보됐고 사회탐구영역도 변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보다 최상위권의 정시모집에서의 지원 전략 수립은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영역보다 국어 영역에서 변별력이 더 확보됐기 때문에 최상위권에서 국어 영역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시모집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면밀하게 분석해 지원 전략을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