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홈 화면에 뜬 숏폼 영상도 수익화 지원

기사등록 2025/11/17 09:31:18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 시범 도입

카테고리 다각화, 인증마크 신설 등 '정보 태그' 확대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17일 클립 앱 일부 기능을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는 17일 클립 앱 일부 기능을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홈 피드에 노출되는 '클립'(숏폼 서비스) 영상들에도 수익화를 지원한다. 클립 콘텐츠가 플레이스, 쇼핑, 블로그 등 다른 네이버 서비스와 더 편리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정보 태그' 기능도 확대했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8월 정식 출시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피드형 보상 모델이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중 정식 도입된다.

기존에는 클립 내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대상으로 유효 조회 수에 따라 광고 수익 중 일부를 분배했다. 앞으로는 홈 피드에 노출되는 클립 영상에도 수익화를 지원한다.

장소 방문 경험을 쉽게 기록할 수 있는 기능 '장소 태그'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태그를 추가하며 향후 스포츠, 경제 등 정보 태그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 태그에 이용자가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했다는 '인증' 마크도 추가된다. 네이버 주문과 예약을 통한 장소 방문 내역, 네이버페이 상품 구매 내역 등을 연동하면 해당 마크를 이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으로 창작자의 콘텐츠 속 장소 정보, 이미지를 분석해 관련 정보 태그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도 선보이며 기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개별 클립 프로필 내에 장소 태그가 첨부된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는 '장소기록' 탭과 쇼핑태그가 첨부된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는 '쇼핑기록' 탭도 추가해 이용자들이 주제별 콘텐츠를 편리하게 모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존 ▲추천판 ▲인기판 ▲스팟판에 더해 팔로우한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콘텐츠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독판을 신설하고 창작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1대 1 대화 기능도 추가된다.

김아영 네이버 콘텐츠 서비스 리더는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이용자는 내 관심사에 잘 맞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관심 있는 상품이나 장소와 바로 연결될 수 있고 동시에 창작자는 AI로 더욱 간편하게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네이버 클립은 네이버만이 보유한 양질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가치를 충분히 존중하고 이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제공해 더 많은 좋은 콘텐츠가 쌓이도록 다양한 각도에서 창작자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립은 크리에이터가 더 많은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홈 피드, 주제 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으로 콘텐츠 노출을 확대하며 9월부터 일평균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정보 태그도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하고 사업자나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홍보하거나 소개하는 '쇼핑 태그'도 지난해 대비 약 350%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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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홈 화면에 뜬 숏폼 영상도 수익화 지원

기사등록 2025/11/17 09:31: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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