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뛰세요···'2025 서울 쉬엄쉬엄 런' 열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이영환 이재은 기자 = 서울에서 나만의 속도로 '쉬엄쉬엄' 느리게 달려도 좋은 러닝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이 열렸다.

지난 8월 오세훈 시장과 함께 남산 북측숲길을 방문한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별자리광장~메트로폴리스길~구름다리~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출발점에 되돌아오는 공원 내 순환 코스로, 시는 별도의 도로 통제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찾아가는 체력인증센터'와 '국민체력100'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간단한 체력 측정으로 자신의 건강 수준을 확인하고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손목닥터9988' 앱에서 1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러닝 참가자에게는 '쉬엄쉬엄' 콘셉트를 표현한 거북이 헤어밴드, 방한용품(핫팩 등) 등 기념품이 제공되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 등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는 가수 겸 배우 한승연, 배우 이재윤, 나이키 스트레칭 코치 김은서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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