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108돌 탄신 문화행사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4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108돌 탄신 문화행사'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치면 못 할 일이 없다는 것을 아버지는 가르쳐 주셨다"며 "우리가 힘을 합치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늘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걱정하셨다. 가난한 시절 오직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힘을 기울여 일하셨다"며 "지금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삶이 팍팍하지만 아버지의 가르침대로 용기를 가지고 함께 이겨내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전 대통령과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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