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악조건 분명…李 실용외교 다른 나라보다 성공적"
"李 고비고미 많은 어려움 있었다 들어…뚝심있게 美와 협상"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4.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21058017_web.jpg?rnd=2025111410242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부산 동구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를 두고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 해주셨기 때문"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정 대표는 이날 부산 동구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팩트시트가 완성돼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이 '내란과 그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 혼란 때문에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뒤늦게 관세협상 출발선에 섰다'고 발언한 내용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상계엄, 내란 또 탄핵, 파면, 대선을 거치면서 관세 협상하는 데 상당히 악조건인 것이 분명한데 이재명 대통령 실용 외교, 국익 추구 외교가 다른 나라보다 훨씬 더 성공적인 것 같다"고 했다.
정 대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도 역대급 성공이었지만 관세 협상 부분도 국익적 측면에서 매우 잘 된 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후일담도 제가 들었는데 정말 많은 고비고비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것을 오로지 국익적 관점에서 뚝심 있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잘 해주셨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용단에 감사하다는 말이 있고 핵추진 잠수함도 계획대로 한다는 내용도 있다. 여러분 이재명 대통령께 박수 한 번 보내주면 감사하겠다"며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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