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고 있다' 32%…전주 대비 부정 평가 3%p↑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의 이재명 대통령 11월 2주차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자료=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01993034_web.jpg?rnd=20251114105120)
[서울=뉴시스] 한국갤럽의 이재명 대통령 11월 2주차 국정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자료=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9%,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32%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9%였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4%포인트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층(590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30%),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7%),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성과(5%), 직무 능력·유능함(5%), 소통(5%), 관세협상 타결(3%), 서민 정책·복지(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20명)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5%), 경제·민생(10%), 친중 정책·중국인 무비자 입국(6%),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6%), 독재·독단(6%), 외교(5%), 법을 마음대로 변경(5%),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4%) 등을 이유로 들었다고 한국갤럽은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