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JV 공동대표에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이사회 합류…미국 투자 네트워크와의 연계 주목
![[서울=뉴시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나 신세계의 제 1정신인 '고객제일'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설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4/NISI20250224_0001776533_web.jpg?rnd=20250224080902)
[서울=뉴시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나 신세계의 제 1정신인 '고객제일'의 미래형 실천 전략을 설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의장으로 앞세워 신세계그룹-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양사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합작법인(JV) '그랜드오푸스홀딩스' 이사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마켓(G마켓)을 자회사로 두는 JV 이사회 의장을 정 회장이 맡는 것은 알리바바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지마켓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오푸스홀딩스는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와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를 공동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보드 멤버(이사진) 면면을 살펴보면 정 회장을 비롯해 제임스 장 지마켓 대표,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대표, 제임스 동 AIDC 인터내셔널 마켓플레이스 사장까지 총 5인의 대표급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박 대표는 이달 3일 자로 그랜드오푸스홀딩스 사내이사로 합류했다. 지마켓 지분 인수에 참여한 투자 업계 전문가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신세계·알리바바 측 주요 경영진과 미국 투자 네트워크 인사까지 포함한 5인 대표 체제로 꾸려진 셈이다.
박 대표가 이끄는 1789파트너스는 미국의 투자사 1789캐피탈의 계열사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등 미국 록브리지 계열 보수 성향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1789파트너스가 미국 정치권과 밀접한 관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 활동을 이어온 만큼, 최근 국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인 신세계·알리 합작법인(JV)과의 전략적 연계도 주목된다.
제임스 동 사장은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이커머스 전략을 총괄해온 인물이다.
이사회는 주요 안건을 만장일치 방식으로 의결하는 구조다.
실질적인 경영 판단권을 가진 각 사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와 알리바바 양측이 구상 중인 새 이커머스 사업 전략이 이사회 운영에 적극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랜드오푸스홀딩스는 지마켓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으며, 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도 126억원으로 늘렸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은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가 손잡은 JV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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