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과 다른 주장·내용 기정 사실처럼 퍼져"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14일 안동시의회에서 법원의 제명 집행정지 인용 후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4. kjh932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4/NISI20251114_0001993349_web.jpg?rnd=20251114144837)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14일 안동시의회에서 법원의 제명 집행정지 인용 후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14.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은 14일 "시민께 심려를 끼쳐 깊이 사과드린다. 절차를 통해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법원의 제명 집행정지 인용 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안동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복귀를 새로운 책임의 시작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번 판결은 절차적 정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해준 결과"라며 "공정한 판단을 내려준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혹 제기 과정과 여론 형성 과정에 대해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왜곡된 내용들이 기정사실처럼 퍼져 나간 점이 있었다"며 "억울함은 결코 감정으로 호소하지 않겠다. 진실은 시간이 걸려도 절차 속에서 드러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고 시민의 의문이 모두 해소될 때까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제 결백은 주장으로가 아니라 사실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의회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항고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의회의 절차로서 존중한다"며 "그 판단 역시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에서 외국인 무용수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1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손 의원 제명안을 상정, 재적 의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해 14명 찬성,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시의원 제명은 1995년 안동시의회 개원 이래 첫 사례다.
하지만 대구지법은 지난 7일 손 의원이 제기한 제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손 의원은 의원직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손 의원은 이날 안동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복귀를 새로운 책임의 시작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이번 판결은 절차적 정의가 살아 있음을 확인해준 결과"라며 "공정한 판단을 내려준 재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혹 제기 과정과 여론 형성 과정에 대해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과 다른 주장과 왜곡된 내용들이 기정사실처럼 퍼져 나간 점이 있었다"며 "억울함은 결코 감정으로 호소하지 않겠다. 진실은 시간이 걸려도 절차 속에서 드러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경찰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고 시민의 의문이 모두 해소될 때까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겠다. 제 결백은 주장으로가 아니라 사실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의회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대해 항고를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의회의 절차로서 존중한다"며 "그 판단 역시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손 의원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에서 외국인 무용수 성추행 의혹으로 물의를 빚었다.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17일 제261회 임시회에서 손 의원 제명안을 상정, 재적 의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해 14명 찬성,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시의원 제명은 1995년 안동시의회 개원 이래 첫 사례다.
하지만 대구지법은 지난 7일 손 의원이 제기한 제명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손 의원은 의원직에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