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인천혁신회의 "집단 항명 검찰, 징계해야"

기사등록 2025/11/13 16:41:49

[인천=뉴시스] 더민주인천혁신회의가 13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 내부의 집단 항명 사태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혁신회의 제공) 2025.11.1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더민주인천혁신회의가 13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 내부의 집단 항명 사태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혁신회의 제공) 2025.11.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더민주인천혁신회의는 13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찰 내부의 집단 항명 사태를 규탄했다.

이들은 "최근 대검이 항소를 포기한 결정에 반발하며 벌어진 검찰 내부의 항명은 단순한 불만 표출이 아니다"면서 "이는 조작 수사를 은폐하고 수사팀의 책임을 감추기 위한 쿠데타적 항명"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검찰이 이번 사건에 대해 집단 항명을 하는 것은 오직 검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며 "검찰청이 사라지는 불이익에 대한 집단적 항명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혁신회의는 또 "대장동 수사는 처음부터 정치적 목표 아래 기획된 사건"이라면서 "이 사건의 본질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적 공격, 즉 '이재명 죽이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집단 항명에 대한 즉각적인 감찰과 징계를 요구한다"며 "상설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검찰과 국민의힘의 유착, 대장동 사건의 조작 수사와 정치 기소의 전모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혁신회의는 이날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주최로 각 지방검찰청 앞 등에서 이번 기자회견을 동시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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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인천혁신회의 "집단 항명 검찰, 징계해야"

기사등록 2025/11/13 16:41: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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