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511_web.jpg?rnd=20250923085458)
[서울=뉴시스] 카카오톡 '친구' 탭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개편을 두고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가운데 10명 중 8명은 업데이트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이용하거나 이용했던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데이트 버전을 쓰는 689명 중 79.7%가 '개편 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다.
'친구' 탭 개편에 불만이 컸다. 개편된 카카오톡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의 피드형으로 친구가 올린 사진·글·상태 업데이트 등이 카드식으로 제시되고, 스크롤로 계속 내려보는 방식이다.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하는 689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정 평가 항목에 대한 동의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내 활동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90.9%),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소식까지 보게 돼 피로감을 느낀다"(90.1%)는 응답이 모두 90%를 넘었다.
반면 긍정 항목 2개에 대해선 20% 정도만이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개편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이전 버전의 카카오톡을 계속 사용 중인 219명에게 이유에 대해 "개편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를 물었는데, 그 결과 74.4%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에 따르면, 카카오톡을 이용하거나 이용했던 20~6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업데이트 버전을 쓰는 689명 중 79.7%가 '개편 전으로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응답했다.
'친구' 탭 개편에 불만이 컸다. 개편된 카카오톡은 인스타그램과 유사한 형태의 피드형으로 친구가 올린 사진·글·상태 업데이트 등이 카드식으로 제시되고, 스크롤로 계속 내려보는 방식이다.
업데이트 버전을 사용하는 689명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정 평가 항목에 대한 동의율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내 활동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어 부담스럽다"(90.9%), "별로 알고 싶지 않은 소식까지 보게 돼 피로감을 느낀다"(90.1%)는 응답이 모두 90%를 넘었다.
반면 긍정 항목 2개에 대해선 20% 정도만이 동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개편이 반영된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이전 버전의 카카오톡을 계속 사용 중인 219명에게 이유에 대해 "개편에 대한 불만 때문"인지를 물었는데, 그 결과 74.4%가 그렇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