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BIXPO'서 해상풍력산업 국산화 방안 소개

기사등록 2025/11/12 14:41:24

해상 환경용 방청·내식 페인트 공개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공업은 주식회사 온과 함께 ‘BI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화페인트공업은 주식회사 온과 함께 ‘BIXPO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사진=삼화페인트공업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5~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전력설비 전문기업 온과 해상풍력 변압기 도장 시스템 및 전력 기자재 국산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BIXPO 2025는 한국전력공사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전문 박람회로, 미래 전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혁신 기술이 모이는 자리다.

삼화페인트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해상풍력 산업을 국산화하기 위해 온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박람회에서 삼화페인트는 해상 환경용 방청·내식 페인트를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가혹한 해상 환경에서 부식을 억제하고 고내구성을 자랑한다. 노르웨이 해양산업규격(NORSOK M-501) 인증과 ISO12944 인증을 보유 중이다.

이중 노르웨이 해양산업규격은 해상 구조물 적용을 위한 장기 내구성 보유 여부를 판단하는 국제 기준이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023년 총 10개 제품에 대해 해당 인증을 취득하고 해상 플랜드용 페인트 사업에 진출했다. 인증은 해수면의 윗부분인 대기부 4개, 해수면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비말대 1개, 해수면 아래 수중부 2개 등 총 7개 시스템에 적용됐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해상풍력 산업의 국산화는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자립,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해상풍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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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페인트, 'BIXPO'서 해상풍력산업 국산화 방안 소개

기사등록 2025/11/12 14:41: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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