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길거리서 여중생 덮친 50대 한국男 체포…"취해서 기억 안 나"

기사등록 2025/11/12 00:00:00

[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중생을 100m 가량 뒤쫓아가 껴안아 넘어뜨린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직업 불명의 한국 국적자 최모(51)씨. (사진=일본 TBS뉴스) 2025.11.1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중생을 100m 가량 뒤쫓아가 껴안아 넘어뜨린 뒤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직업 불명의 한국 국적자 최모(51)씨. (사진=일본 TBS뉴스) 2025.11.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일본 도쿄의 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여중생을 100m 가량 뒤쫓아가 껴안아 넘어뜨린 뒤 음란 행위를 한 50대 한국 국적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일본 닛테레뉴스와 TBS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경시청은 도쿄도 고토구 후루이시바에 거주하는 직업 불명의 한국 국적자 최모(51)씨(일본명 요시오카 히데아키)를 비동의음란상해(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체포했다.

최씨는 지난달 12일 밤 고토구의 한 길거리를 걷고 있던 여중생에게 접근, 뒤에서 껴안아 넘어뜨린 뒤 올라 타 음란 행위를 하고 부상까지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여중생은 약 10일 간의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범행 당시 최씨는 길거리에서 이 여중생과 스쳐 지나간 후, 100미터 가량을 뒤쫓아가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들은 보도했다.

최씨의 이런 범행 모습은 인근 방범카메라에 모두 찍혔다고 한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가 음란 행위를 했다고 들어서 놀랐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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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길거리서 여중생 덮친 50대 한국男 체포…"취해서 기억 안 나"

기사등록 2025/11/12 00: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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