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학폭 가해·피해 학생 같은 학교 진급 막겠다"

기사등록 2025/11/11 13:41:10

최종수정 2025/11/11 15:04:24

절차만 맞추는 행정은 비교육적…시스템 개선 약속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폭력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같은 학교로 진급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폭력의 최우선 가치는 '피해 학생 보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해 학생이 가해 학생을 피해 전학을 가거나 그만두는 일이 생기고 있다"며 "학폭 심의회가 걸어지거나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로 학교 폭력의 트라우마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제 우리 교육청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절차만 맞으면 된다는 생각으로 하는 행정 행위, 법적인 문제가 생길 걸 걱정하며 이런 상황을 합리화하는 것은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분리 조치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다시 같은 상급학교로 진급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화해에 대한 최소한의 노력이 없다면 가해 학생에게 명확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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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학폭 가해·피해 학생 같은 학교 진급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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