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美서 실도로 주행 개시
웨이모 6세대 자율주행 기술 탑재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 위한 첫 단계
HMGMA 생산 차량, 웨이모 원 투입
![[서울=뉴시스] 구글 자회사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의 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 모습. (사진=호세 무뇨스 SUS 갈무리)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792_web.jpg?rnd=20251111133447)
[서울=뉴시스] 구글 자회사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현대차의 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 5' 모습. (사진=호세 무뇨스 SUS 갈무리)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차가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와 함께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11일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실제 도로에서 수동 테스트를 시작했다"며 "이는 더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주요 이정표"라고 밝혔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와 웨이모는 사람들의 이동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만드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제 그 약속을 실제 도로에서, 실제 환경 속에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이모의 6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웨이모 드라이버'는 센서 구성과 비용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최신 통합 솔루션이다.
기존보다 카메라와 라이다 수를 줄이면서도 감지 거리와 인식 성능을 강화했고, 악천후 대응력과 외부 소리 인식 기능(EAR)도 향상됐다. 센서의 시야는 최대 500m 이상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웨이모는 이 시스템을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차량에 적용하고 있으며, 현대차 아이오닉 5 역시 해당 기술을 탑재한 시험 차량으로 선정됐다.
무뇨스 사장은 "아이오닉 5는 웨이모 플릿(Fleet)에 합류해 고객들에게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이 차량들은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조립될 예정으로, 미국 내 제조업과 첨단 기술이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MGMA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스마트팩토리로, 지난 2024년 10월부터 일부 차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 공식 준공됐다.
현재 아이오닉 5와 플래그십 전기 SUV '아이오닉 9'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약 30만대인 생산 능력으로 향후 50만대 정도로 늘릴 예정이다.
무뇨스 사장은 "웨이모의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자율주행 시스템 중 하나이며, 아이오닉 5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아키텍처와 지속가능한 설계, 제조 역량은 이를 구현하기에 완벽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와 웨이모는 2024년 10월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웨이모 드라이버를 아이오닉 5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해왔다.
양사는 이번 시험 주행을 시작으로 향후 수년 내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서비스인 '웨이모 원(Waymo One)' 차량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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