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한우축제 대여부스 수익…지역 복지사업 지원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군 자원봉사센터가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 운영한 유모차·휠체어 대여 부스 수익금 전액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대여 부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것으로 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지역농협 농가주부모임 ▲소비자교육중앙회 지회 ▲자유총연맹 지역봉사단 ▲지역사회복지대학봉사단 ▲출동봉사단 등 5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현장 안내,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기도록 힘썼다.

한재수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의 숨은 주역으로 나눔 가치를 실천했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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