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성비' K뷰티 더 키운다…4950원 화장품 '인기몰이'

기사등록 2025/11/11 15:14:36

최종수정 2025/11/11 16:18:24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K뷰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도 화장품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1000여종의 뷰티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뷰티플렉스' 기회전에서 새로운 '4950원 화장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신규 출시를 위해 화장품제조사 더마펌과 제이준과 손잡았다.

'더마펌 멜라비타 스킨케어 4종'과 '제이준 레티놀 스킨케어 5종' 등 스킨케어 9종은 이번 4950원 화장품 라인업은 롯데마트가 직접 개발한 단독 상품이다.

'4950원 화장품'은 롯데마트의 초저가 특화 매대 ‘가성비 뷰티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고객이 가격 고민 없이 다양한 뷰티 제품을 한눈에 비교 및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용 코너로, 전 상품을 4950원 균일가로 구성해 7개 브랜드의 초저가 상품 28종을 운영 중이다.

지난 9~10월 롯데마트의 ‘4950원 화장품’ 매출은 운영 초기(7~8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운영 매장 역시 런칭 4개월 만에 전국 80개 점포로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폴란드 뷰티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지아자(Ziaja)’, 롯데마트 전용 상품 ‘미니페이스 by 끌레드벨’ 등이 인기를 얻으며, 30~40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4950원 화장품’ 라인업을 스킨케어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를 찾는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고려해 색조보다는 기초·클렌징·마스크 등 기본 제품군에 초점을 맞추고, 기미·미백, 탄력·주름 개선 등 기능성 라인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음달에는 탄력·광채·보습 케어를 위한 기능성 화장품 3종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4월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하며 대형마트 4950원 균일가 화장품 시대를 열었다.

이마트는 6월부터 삼성메디코스, 애경산업 등 국내 제조사들과 손잡고 펀치랩, 허브에이드, 머지 알:피디알엔, 다나한 초빛, 리르, 닥터비아 등 8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중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펀치랩, 허브에이드, 머지 알:피디알엔 등은 이마트가 개발부터 참여한 이마트 단독 브랜드다.

이마트가 첫선을 보인 4950원 균일가 화장품 시리즈는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 개를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이마트는 올해 하반기에도 4개 브랜드를 추가로 출시해 대형마트 뷰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의 소비 부담을 더는 것이 대형마트의 본질인데 화장품 영역에서도 통하는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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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가성비' K뷰티 더 키운다…4950원 화장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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