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식]군, 마당이 있는 교하마을축제 마무리 등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창녕읍 교하지구 도시재생사업장인 일자리꿈터에서 열린 마당이 있는 교하마을축제가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사업 성과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시골 할머니집 마당의 정겨운 분위기로 기획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공예 공방이 참여한 체험 부스와 파전·막걸리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가 열린 일자리꿈터(창녕읍 옥만길 40)는 지상 2층, 연면적 442㎡ 규모의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이다. 1층 마을상점에서는 지역 공예품과 특산품을 판매하고, 2층 공유주방과 회의실은 주민 모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대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창녕읍,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 성료

창녕군 창녕읍 행정복지센터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일원에서 9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읍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명덕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명덕저수지창녕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2.8km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을 배경으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가야의 유구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성낙인 군수와 홍성두 군의회 의장 등 창녕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구증가 시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인구증가 캠페인을 병행했다. 또한 창녕읍 체육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체육회는 감귤 시식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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