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향대전 무대 엑스포공원 17일 휴장
겨울빛축제 조형물·편의시설 등 설치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겨울빛축제 포스터.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7767_web.jpg?rnd=20251109072434)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 겨울빛축제 포스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겨울철 대표 축제인 '함평 겨울빛축제' 준비를 위해 국향대전이 열린 엑스포공원을 10일부터 27일까지 임시 휴원한다고 9일 밝혔다.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9일을 끝으로 17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함평군은 국향대전 종료 직후 엑스포공원 내 무대 철거와 주요 시설 정비 등에 대규모 장비를 투입하는 만큼 관람객의 안전를 위해 휴원 조치를 결정했다.
휴원 기간에도 함평엑스포공원 내 함평군립미술관은 정상 운영한다.
휴원 기간 동안 함평 겨울빛축제 개막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군은 올해 빛축제에서 '빛의 미로' 등 대형 체험형 조형물과 겨울 테마 경관조명을 선보이며, 관람객 체감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한다.
전력 보강, 온열 및 편의시설 확충, 미끄럼 방지 등 관람 환경 개선에 주력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겨울빛축제는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45일 간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며, 엑스포공원뿐 아니라 읍 시가지 일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역 상권과 연계된 야간 관광형 축제로 꾸민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의 열기가 이어지는 만큼, 겨울빛축제 또한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군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한 불가피한 임시 휴원 조치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