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확진…방역 강화

기사등록 2025/11/07 18:26:19

최종수정 2025/11/07 19:20:25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풍서천 일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시 보건 당국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충남 천안시 풍서천 일대에서 채취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시 보건 당국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2025.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 풍서천 일대에서 수거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7일 천안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풍서천 주변에서 야생조류의 분변을 채취,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H5형 AI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 .

이에 시는 야생조류 분변이 발견된 곳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동을 제한했다.

반경 10km 이내에는 40개 농가가 가금류 204만 5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이달 24일까지 분뇨반출 금지, 계란 이동 시 승인서 발급, 입식 및 출하시 정밀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시는 방역차량 8대를 투입해 인근 가금농가와 산란계밀집단지 진입로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밀집단지 주변 농 경운작업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추가 AI 발생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나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농가와 시민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산 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신속히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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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풍서천 야생조류 분변서 고병원성 AI확진…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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