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정신아 대표 "1인당 평균 발신 메시지·체류 시간 상승세"

기사등록 2025/11/07 09:42:52

최종수정 2025/11/07 10:16:23

검색과 탐색형 트래픽 확대…톡 안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 정착 기대

[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용인=뉴시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5'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5.09.23. (사진=카카오 제공)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조직에 일하는 방식을 다양한 실험이 가능하도록 AI 스튜디오 형태로 바꾼 바 있다"면서 "소규모 팀들이 각자의 목표에 따라 MVP를 빠르게 만들고 이용자의 피드백과 시장성을 검증하면서 새로운 AI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실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지난주에는 국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메신저 플랫폼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AI 서비스가 강결합된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했다"면서 "'챗GPT 포 카카오'는 전 국민이 하루에도 수십 번 이상 방문하는 채팅탭 내에 위치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에는 GPT5 모델을 탑재했으며, 향후 챗GPT의 모델이 업데이트될 때 동시에 반영돼 가장 최신의 챗GPT를 카카오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며 "'챗GPT 포 카카오'는 채팅방에서 대화를 하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바로 챗GPT를 통해 질문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 역시 채팅방에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과 강결합돼 있다"도 덧붙였다.

또한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스'를 통해 이용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연결돼 복잡한 메뉴 탐색이나 앱 간 전환 없이, 원하는 작업을 즉시 실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 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아직 출시 초기 단계이지만 누적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활성 이용자 1인당 평균 발신 메시지 수와 체류 시간 역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카카오 툴스'가 더 많은 서비스들과 연동되면서 일상 속 AI의 경험을 확장하고 이용자 체류 시간과 인게이지먼트(engagement)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대화 맥락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검색과 탐색형 트래픽이 확대되면서 톡 안에서 새로운 이용자 경험이 빠르게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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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정신아 대표 "1인당 평균 발신 메시지·체류 시간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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