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우포늪 일원서 '수중 정화'…'폐그물 2t' 수거 등[경남소식]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낙동강청)은 창녕 우포늪 일원에서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방치 폐그물 2t 수거 등 수중 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화 활동은 내수면어업 허가 종료 후 남겨진 불법·방치된 폐그물을 수거해 습지의 수질 오염을 막고 어류·조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낙동강청은 지역 어민들의 현장 협조를 받아 습지 내 폐그물 현황을 조사해 총 21개를 확인하고 수초가 무성한 하절기와 철새 도래기(동절기)를 피해 작업을 진행했다.

◇함안군, 제9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경남지역 합동추모제

경남 함안군은 6일 함안면 대산리에 있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백운고비 추모공원에서 '제9회 경남지역 민간인희생자 합동추모제'를 열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사망 일자나 장소조차 알지 못한 채 고통의 세월을 견뎌온 유가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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