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전남도의원 "하루 상담 1~2건 그쳐"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981_web.jpg?rnd=20251105152210)
[무안=뉴시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 (사진 = 전남도의회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자체 운영 중인 '120번 복지 상담 콜센터'의 효율성 제고가 시급하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강진) 의원은 5일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중인 120번 콜센터의 취지는 좋지만,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120번 복지 상담 콜센터'는 2022년 9월부터 운영하는 전남도 복지제도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상담 접수는 3142건이다. 이중 복지 서비스로 연계된 건수는 509건으로 집계됐다.
차 의원은 "하루 상담이 1~2건에 그치는데도 연간 1억3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은 문제"라며 "성평등가족부 등 기존 콜센터와의 연계, 복지위기 알림 앱 활용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한 센터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방식으로는 도민 체감도와 실적 모두 낮다"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전남도 정광선 보건복지국장은 "도 대표전화 전환, 홍보 강화 등 개선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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