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EP사업단 해외 무역 박람회 상담 모습(사진=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2026년도 제20기 GTEP 요원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무역인재양성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실무형 무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해외 수출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발굴, 전자상거래 마케팅 지원 등 현장 중심의 무역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무역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
모집 대상은 2026년 1월 기준 졸업까지 2학기 이상 남은 전북대 재학생(3~4학년)으로,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공인성적 보유자, 무역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및 취업취약계층 자녀, KOTRA deXters 프로그램 이수자 등은 선발 시 우대된다.
제20기 활동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3월까지로, 참가 학생들은 국내외 무역박람회 참가, 무역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 지원, 스터디·인강 지원, 최대 18학점 인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한국무역협회 수료증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인증상이 수여된다.
최경숙 전북대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은 "GTEP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해외시장에 나가 무역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꿈을 펼치고자 하는 열정적인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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