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후 자전거도로 손봤다…관광 접근성↑

기사등록 2025/11/05 14:26:04

[울산=뉴시스] 정비가 왼료된 울산 동구 자전거도로.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정비가 왼료된 울산 동구 자전거도로.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꽃바위로 일원 등에 자전거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동구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2억원을 투입해 정비 공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꽃바위로 일원 노후 자전거도로를 재포장하고, 횡단도 5개소와 자전거 주차장 4개소를 설치했다.

또 남진길, 상진길, 내진길 등 자전거도로 단절 구간 1.5㎞에 노면 표시를 신설해 연결 구간을 명확히 했다.

화암추등대에서 대왕암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 자전거길을 연결해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앞서 동구는 사업 전 동구 자전거연합 관계자 등 동호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를 적극적으로 사업에 반영했다.

특히 민원 다발 구간이었던 미포기술교육원 일원 가로수 뿌리를 정비해 출퇴근길 주행 안전을 확보했다.

중구(태화강변)~북구(아산로)~동구(방어진순환도로)를 연결하는 이정 표지판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객의 동구 유입을 유도했다.

또한 전국 국토종주 자전거 관광객을 위해 대왕암공원과 주전해변에 인증 부스를 설치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번 자전거도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형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관광 연계를 통해 자전거 친화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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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노후 자전거도로 손봤다…관광 접근성↑

기사등록 2025/11/05 14:2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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