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델타항공의 보잉 757 여객기에서 최근 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7월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활주로에 있는 델타항공의 보잉 757. 2024.01.24.](https://img1.newsis.com/2022/07/13/NISI20220713_0019022228_web.jpg?rnd=20220713202736)
[포트로더데일=AP/뉴시스] 델타항공의 보잉 757 여객기에서 최근 미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이륙 대기 중 앞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 연방항공청(FAA)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22년 7월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활주로에 있는 델타항공의 보잉 757. 2024.01.24.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이 35일째에 접어들면서 대규모 항공편 지연 예고는 물론 영공 폐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5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4일 숀 더피 미국 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셧다운이 일주일 더 지속될 시 '대규모 혼란(mass chaos)'이 일어날 수 있다"며 "수만 건의 항공편 지연과 취소를 계속 감당할 수 없어 항공 교통이 오가는 국가 영공의 일부를 폐쇄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장기화된 셧다운으로 항공관제사 결근이 급증하자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브라이언 베드포드 미국 연방항공청 국장은 "미국 내 가장 큰 30개 공항에서 관제사의 20~40%가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번 주에만 320만명의 승객이 항공편 지연과 취소로 불편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항공 운항 차질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공화당이 연방정부 재개를 위해 충분히 힘쓰지 않고 있다며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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