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우수 과제로 허드슨AI 등 3개사 선정
![[서울=뉴시스]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7/NISI20250917_0001946102_web.jpg?rnd=20250917154656)
[서울=뉴시스]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인공지능(AI) 초격차 챌린지' 성과 발표회를 열고 AI 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중기부의 AI 초격차 챌린지(챌린지)는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 유망 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중기부는 LG전자, 퀄컴과 챌린지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자율주행, 드론 등 4대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 간 협동을 지원하는 '버티컬(Vertical) AI 챌린지'도 추진 중이다.
이번 발표회에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을 포함해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 사장,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챌린지에 참여 중인 AI 스타트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챌린지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19곳이 과제 수행 성과와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 우수 과제로 선정된 허드슨AI 등 3개사의 기술은 LG전자, 퀄컴과 추가 논의를 거쳐 스마트 가전 제품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이번 챌린지로 자사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설루션과 스마트 홈 설루션의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들이 이뤄졌다" 며 "우수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들과는 챌린지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과제로 국내 협력 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자사의 엣지 AI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보편화되는 걸 입증했다"며 "향후 이러한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노 차관은 "AI 스타트업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과 협업해 AI 생태계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챌린지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협력 대기업 참여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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