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7일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 출범…'신뢰도↑'

기사등록 2025/11/05 08:03:24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학교 급식에 대한 학부모 신뢰를 높이기 위해 오는 7일 원주푸드종합센터에서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 발대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원주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은 지역산 농산물을 지역 172개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약 4만3000명의 학생은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급식으로 제공받고 있다.

학부모 급식모니터링단은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인 학부모 3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급식업체 위생 점검 참여 ▲식생활 체험 연수 ▲센터 주요 행사 참여 등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의 품질과 안전성을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부모의 시각에서 학교급식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개선 사항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급식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식자재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납품 검수 디지털화 추진 ▲사전 검수 인력 증원을 통한 검수 강화 ▲부적합 식자재 납품 업체 및 농가에 대한 제재조치 강화 등의 개선책도 추진한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 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원주시, 7일 학부모 급식 모니터링단 출범…'신뢰도↑'

기사등록 2025/11/05 08:03: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