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업노조 "사측에 조합원 수 확인 요청 공문 발송"
삼성 5개 노조, 임금협상 공동교섭 추진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 13개 계열사 연합 노조인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30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사측에 촉구했다. 2025.09.30.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783_web.jpg?rnd=20250930122504)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 13개 계열사 연합 노조인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30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과급 제도 개선을 사측에 촉구했다.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 직원 중 절반 이상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내년 임금 교섭에 노조가 대표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 가입자 수가 6만2562명으로 집계돼, 과반(6만2500명)을 넘었다.
초기업노조 측은 "수치 상으로 과반 노조 달성이 이뤄졌다"며 "사측에 과반노조 조합원 수 확인절차 및 근로자대표 지위와 관련해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첫 노조가 생긴 이후에도 직원을 대표할 과반수 노조가 없어 임금 교섭을 각자 진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5개 노동조합이 활동하는 복수 노조 체제로, 이날 낮 12시 기준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3만4781명 ▲전국삼성전자노조 2만5709명 ▲동행 2072명 순이다.
각 노조들은 2026년 임금협상을 공동 추진하는데, 만약 초기업 노조 등이 근로자대표로 인정받는다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위촉권 등 다양한 근로조건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따르면 이날 노조 가입자 수가 6만2562명으로 집계돼, 과반(6만2500명)을 넘었다.
초기업노조 측은 "수치 상으로 과반 노조 달성이 이뤄졌다"며 "사측에 과반노조 조합원 수 확인절차 및 근로자대표 지위와 관련해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첫 노조가 생긴 이후에도 직원을 대표할 과반수 노조가 없어 임금 교섭을 각자 진행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5개 노동조합이 활동하는 복수 노조 체제로, 이날 낮 12시 기준 조합원 수는 ▲초기업노조 3만4781명 ▲전국삼성전자노조 2만5709명 ▲동행 2072명 순이다.
각 노조들은 2026년 임금협상을 공동 추진하는데, 만약 초기업 노조 등이 근로자대표로 인정받는다면,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위촉권 등 다양한 근로조건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