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AI 은행원 '몰리창구' 시범 서비스 시작

기사등록 2025/11/03 16:50:14

숙명여대지점에서 시범 서비스…66개 업무 처리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신한은행은 3일부터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지점에서 'AI 몰리창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I 몰리창구는 신한은행의 'AI 브랜치'의 핵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장 적용한 디지털 창구로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 '몰리(MOLI)'를 AI은행원으로 구현했다.

AI 몰리창구에서는 예금 신규·조회·이체, 통장·체크카드 재발급, 보안매체 재발급, 환전 등 66개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거래증명서, 통장 등 실물증서도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체크카드와 보안매체(보안카드·OTP)도 즉시 수령할 수 있고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 '신한 이지 체크인' 서비스와 연동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지 체크인은 영업점을 방문해 번호표를 발급받을 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번호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I 몰리창구는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한은행만의 혁신 모델"이라며 "숙명여대지점을 시작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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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은행원 '몰리창구' 시범 서비스 시작

기사등록 2025/11/03 16:50: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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