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영덕 물가지미축제 홍보 포스터.(사진=영덕군 제공)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축산항 일원에서 '제19회 영덕 물가자미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기획돼 현장에서 대형 숯불 그릴에 물가자미와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씨푸드 그릴존'이 설치된 것이 핵심이다.
이 밖에도 어촌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특산품 판매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무료 시식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행사,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낮에는 '썬 스테이지', 밤에는 '문 스테이지'로 초청 가수의 현란한 무대가 축산항에 펼쳐지며, 지역 동아리 공연, 맨손 물고기 잡기, 어선 승선 체험, DJ 파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참여의 기쁨을 더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축제의 준비에서부터 운영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영덕 바다의 진정한 맛과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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