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AI 피트니스' 갖춘 선정시니어센터 개관

기사등록 2025/11/03 10:24:59

최종수정 2025/11/12 11:26:30

AI 기반 헬스기구 설치

[서울=뉴시스] 선정시니어센터-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2025.11.03.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선정시니어센터-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2025.11.03.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달 31일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 센터는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05㎡ 규모다.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됐다.

2층에 조성된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운동 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이다. 전담 트레이너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을 기념해 11~12월 스마트폰 강좌, 여행 영어 회화, 근력·생활체조 등을 운영한다.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가 추진 중인 '노후 경로당 복합화 사업' 일환이다. 앞서 개관한 학리(2023년), 은곡(2024년), 삼성(2025년 3월)시니어센터에 이어 4번째 시설이다.

구는 앞으로 도곡1경로당(오는 11월 예정), 개포동 포이경로당, 청담동 재너머경로당(내년 예정) 등도 순차적으로 복합 문화 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복합문화시설이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게 소통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남은 조성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권역별 시니어센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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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AI 피트니스' 갖춘 선정시니어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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