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예비후보 신분으로 수서역에서 명함 나눠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9.2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20989563_web.jpg?rnd=2025092313411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나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5.09.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 신분일 때 유권자에게 명함을 나눠준 혐의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후보를 소환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앞서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가 예비후보 신분으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수서역에서 유권자들에 명함을 나눠준 행위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위반죄와 부정선거운동죄로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자신의 성명·사진·전화번호·학력·경력 등을 게재한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고 돼 있지만, 터미널·역 ·공항의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건네거나 지지 호소는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김 전 후보 외에도 당시 수서역에서 명함을 받은 이들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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