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양산지청, 밀양 삼흥열처리 대상 맞춤형 채용행사

기사등록 2025/10/29 15:49:33

일자리 수요데이 2차 행사

중장년 취업지원 기능 강화

[양산=뉴시스] 양산지청이 밀양시 금속열처리 전문기업 삼흥열처리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지청이 밀양시 금속열처리 전문기업 삼흥열처리를 대상으로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29일 밀양시 희망드림취업지원센터에서 금속열처리 전문기업 삼흥열처리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수요데이’ 2차 채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일 열린 1차 행사에서 총 7명의 실질적 채용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지속적 채용 수요에 대응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고용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기획된 후속 지원 사례다.

김해고용센터와 밀양고용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와 인제대학교가 참여했으며, 경남경총중장년내일센터가 새롭게 협업기관으로 참여해 중장년 및 신중년층 대상 취업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기업 설명회, 현장 면접, 1대 1 이력서 코칭 등 실질적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채용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8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도 연계돼 운영됐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우수기업과 구인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센터가 주도하는 통합 컨설팅 사업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해 고용센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고용서비스 체감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양산지청은 김해 29개, 양산 8개, 밀양 3개 등 총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컨설팅, 채용지원 서비스,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을 통합 제공하며 기업 맞춤형 고용지원을 실현하고 있다.

삼흥열처리는 해당 서비스 참여기업으로 1차 행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채용했으며, 특히 만 60세 이상 고령자는 시니어 인턴십 지원금과 연계돼 정책 성과와 현장 성과를 동시에 달성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권구형 양산지청장은 “일자리 수요데이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기업지원종합서비스와 연계한 맞춤형 고용지원 모델”이라며 “삼흥열처리 사례처럼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고용서비스 성공 사례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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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양산지청, 밀양 삼흥열처리 대상 맞춤형 채용행사

기사등록 2025/10/29 15:49: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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