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30~31일 무룡축제…이창섭·십센치 무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오는 30~31일 동부캠퍼스에서 제50회 무룡축제와 제51회 무룡체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무룡축제는 재학생과 지역 기관,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의 문화와 교육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역 공방 작가들도 무룡축제와 함께 한다. 10개 공방은 미술 심리 아트, 후우링 만들기, 실버 반지 만들기, 도자기 물레 체험, 가죽 팔찌 만들기, 레진 아트,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 기간에 아이스링크가 무료 개방되며, 지역 소상공인의 푸드트럭 6개가 운영된다.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대학교, 유니스트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초청 가수 공연도 마련됐다. 30일에는 이창섭, 식구, 십센치(10CM)가, 31일에는 우디고차일드, 빅나티, 최예나가 무대에 오른다.

무룡체전은 학과별 남녀 성비를 고려해 2~4개 학과가 한 팀이 돼 총 7개 팀이 축구, 피구, 배드민턴, 이어달리기, 전략 줄다리기, 미션 달리기 등을 하게 된다.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은 "대학은 캠퍼스 안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와 성과를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 발전해야 하는 존재"라며 "많은 지역 주민이 축제장을 찾아 대학의 젊음과 열기, 성장과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열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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