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생물테러 발생 상황 가정 '합동 모의훈련'

기사등록 2025/10/28 14:20:26

전북 장수군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 장수군은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소규모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8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생물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세균·독소 등 생물학적 물질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 직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장수경찰서, 장수소방서, 육군 제7733부대 2대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 교육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교육 ▲검체 포장 및 안전 이송 절차 등 실전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장수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테러나 감염병 유입 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력 절차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생물테러는 단순한 보건 위기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안인 만큼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와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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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생물테러 발생 상황 가정 '합동 모의훈련'

기사등록 2025/10/28 14:2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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