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나눔' 안양시, 11월 3일 '기부의 날' 행사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다음 달 3일 시청 앞마당에서 '제12회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함께하는 나눔, 함께 웃는 안양'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접수, 성금 기탁식이 진행되며, 각 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과 안양대학교 타악기 앙상블, 김연서 가야금병창 등이 재능 기부 형태로 펼쳐진다.

또 백종하 발달장애인 그림 작가의 즉석 캐리커처 재능 기부, 전통차 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관내 복지관의 나눔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많은 시민께서 기부의 날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고, 나눔으로 함께 웃을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고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대지(현 삼덕공원)를 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전 회장이 기증한 날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