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강릉 왕산 한 밭의 작물 위로 서리가 내린 모습.2025.10.28.grsoon815@ne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6863_web.jpg?rnd=20251028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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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춘천과 북강릉에 올해 첫 서리와 첫 얼음이 관측됐다.
28일 기상청은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맑은 날씨로 인한 복사냉각이 더해져 이날 아침 기온이 27일 보다 1~5도 가량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
북춘천과 북강릉의 첫 서리는 지난해 보다 각각 9일, 22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춘천의 첫 얼음 관측도 지난해보다 9일 빠르게 관측됐다.
특히 북강릉의 첫 얼음 관측은 지난해보다 무려 30일 빠르고 평년보다도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주요지점 일 최저기온 현황은 설악산 영하 7.8도, 향로봉 영하 6.1도, 삽당령 영하 5.5도, 해안(양구) 영하 5.2도, 내면(홍천) 영하 4.9도 구룡령 영하 4.7도 등이다.
또 철원 영하 5.3도, 평창 영하 5.1도, 삼척 영하 1.4도, 속초 영하 1.2도, 동해 0.2도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위는 29일 아침까지 이어지며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모레 사이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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