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4/06/02/NISI20240602_0001565715_web.jpg?rnd=20240602094233)
[사천=뉴시스]사천시청 전경.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는 27일 사천공항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조류와의 충돌로 인해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남도와 사천공항, 소방서, 경찰서, 제3공군훈련비행단 등 18개 기관 약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및 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항공기가 이륙 중 조류떼와 충돌로 항공기 엔진 이상이 발생해 사천공항 활주로로 불시착하면서 항공기 동체 및 엔진 부근에 연료 누출로 폭발이 일어나 다수의 인명피해와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진행됐다.
사천시는 사고 발생 직후 상황전파부터 각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사고 초동대응·피해수습 및 복구 단계까지 일련의 대응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가 즉시 가동되어 유관기관과 실시간 상황 공유·연계 행동을 훈련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항공기 충돌로 인한 대형화재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의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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