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영하 5.3도, 강원 철원·평창 등 한파특보

기사등록 2025/10/27 08:40:07

[강릉=뉴시스] 강릉 왕산 한 농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매달아 논 모습.2025.10.27grsoon81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강릉 왕산 한 농가에서 곶감을 만들기 위해 감을 매달아 논 모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철원,평창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설악산에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27일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도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낮아졌다.

이에 강원내륙,산지 0도 안팎, 강원동해안 5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저기온 현황은 설악산 영하 5.3도, 향로봉 영하 4.6도, 삽당령 영하 2도, 강릉 왕산 영하 0.5도, 대관령 0.4도, 태백 2.9도 등이다.

또 상서(화천) 영하 1.7도, 김화(철원) 영하 0.9도, 봉평(평창) 영하 0.1도, 북춘천 1.2도, 횡성 2.7도를 보이고 있다.

28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더 떨어져, 강원내륙,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출근길 보온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수확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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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영하 5.3도, 강원 철원·평창 등 한파특보

기사등록 2025/10/27 08:40:0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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