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주, 민주연구원장 사의…"개인적 계획 때문"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40년 지기 멘토'로 알려진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당에 민주연구원장직에 대한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4월 민주연구원장에 임명된 그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였으나, 6개월 먼저 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한주 민주연구원장이 사의를 표했다. 후임자는 물색 예정"이라며 "(사의 이유는) '개인적 계획'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8월에도 민주연구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위원장, 경기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이 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정책본부장을 맡았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국정기획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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