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우습게 보는 해명…야당 대표부터 투기자산 정리하고 반성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왼쪽은 이날 봉황기 게양 전의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4/NISI20250604_0020838988_web.jpg?rnd=20250604085832)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왼쪽은 이날 봉황기 게양 전의 모습.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6채 부동산이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한 데 대해 "부동산 여섯채가 실거주용이라면 머리와 발이 따로 사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가 자신의 부동산 자산을 이 대통령이 소유한 분당 아파트와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해선 "치부를 감추기 위한 아무말 대잔치"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가 아파트 4채와 오피스텔, 단독주택을 보유했다며 '부동산 싹쓸이 특위위원장'이라 비판했다.
장 대표는 장모 생활비를 위한 안양 아파트 한 채를 제외하고는 모두 실거주용이라고 해명했다. 장 대표는 전날 "부동산 6채를 소유하고 있지만 모두 다 실거주용"이라며 "민주당이 지적하는 아파트 4채를 합한 가격이 6억6000만원 정도다. 나머지 것을 다 합해도 아파트 주택가격의 합산액은 8억5000만원 정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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