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글로벌 3D 설계 전문 인재 양성 본격 나선다

기사등록 2025/10/24 16:50:06

다쏘시스템코리아·하나티에스와 업무협약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세계적인 3D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코리아, ㈜하나티에스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3D 설계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계명대-다쏘 글로벌 SW 공인인증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계명대 내에 설치되는 교육센터는 다쏘시스템 소프트웨어 국제자격인증의 거점으로 운영되며 연간 16개 교육 프로그램과 100명 규모의 자격 인증 시험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이를 통해 글로벌 공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센터 운영을 위해 계명대는 RISE사업과 연계해 대명캠퍼스 동산관 4층에 50석 규모의 PC 실습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계명대 내 다쏘시스템 공인인증 SW 교육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3D 설계 소프트웨어의 교육 및 자격 인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표준 교육 콘텐츠와 하나티에스의 자격 심사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과 지역 기업 재직자에게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계명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교육-인증-취업으로 이어지는 설계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업 현장에서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설계 기술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지역 산업의 기술 자립 기반을 다지는 것이 목표다.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이 산업 변화 속도를 따라잡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자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계명대의 산학협력 역량에 다쏘시스템의 첨단 기술력, 하나티에스의 운영 노하우가 더해져 지역 산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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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글로벌 3D 설계 전문 인재 양성 본격 나선다

기사등록 2025/10/24 16:50: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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