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국민의 힘 서지영 의원이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남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조국 웅동학원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KTV 캪처) 2025.10.23.sk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01973628_web.jpg?rnd=20251023152611)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국민의 힘 서지영 의원이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경남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에게 조국 웅동학원 관련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KTV 캪처)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웅동학원' 사회환원 관련한 국정감사 질의 응답과정에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의 집중 질의를 받았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지난 9월 조 위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8) 이사장이 웅동학원에서 사임한 점을 거론하며 "조 위원장 가족이 웅동학원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사회 환원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지난 9월 법인이 최종 계획을 제출했는데 경남교육청이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교육감은 "채무 변제의 주체는 교육청이 아니라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대한) 이자를 탕감해서라도 부채를 갚게끔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익용 기본재산 일부를 매각해 부채를 탕감하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추가 질의 시간을 요청해 박 교육감에게 "교육감 말을 들어보니 이자 탕감 운운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것을 듣고 어떻게 분노하지 않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웅동학원은 사학 족벌경영 부패의 완결판인데 거기다가 이자까지 탕감해 주느냐? 어떻게 그런 마인드로 공직에 임하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비대위원장의 모친인 박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남교육청에 웅동학원 채무를 해결하고 법인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서 사임하겠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지난 9월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은 지난 9월 조 위원장의 모친인 박정숙(88) 이사장이 웅동학원에서 사임한 점을 거론하며 "조 위원장 가족이 웅동학원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고 본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사회 환원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며 "지난 9월 법인이 최종 계획을 제출했는데 경남교육청이 아낌없이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박 교육감은 "채무 변제의 주체는 교육청이 아니라 마음대로 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며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웅동학원에 대한) 이자를 탕감해서라도 부채를 갚게끔 노력하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익용 기본재산 일부를 매각해 부채를 탕감하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이 추가 질의 시간을 요청해 박 교육감에게 "교육감 말을 들어보니 이자 탕감 운운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이것을 듣고 어떻게 분노하지 않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웅동학원은 사학 족벌경영 부패의 완결판인데 거기다가 이자까지 탕감해 주느냐? 어떻게 그런 마인드로 공직에 임하고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비대위원장의 모친인 박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경남교육청에 웅동학원 채무를 해결하고 법인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서 사임하겠다는 이행각서를 제출하고 지난 9월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의원이 '두개의 조국'이 있다고 질의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조국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딸 입시·사모펀드·웅동학원 문제가 쟁점이다. 2019.09.06. [email protected]
이 채무는 1992년 옛 진해시 마천동에서 두동으로 웅동중학교를 신축 이전하면서 들어간 부지 매입과 건축공사비가 대부분인 것으로 전해졌다.
웅동학원이 채무 변제를 위해 매각하려는 재산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대 토지가 대부분이다.
대법원은 지난 2021년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위장 소송 등 업무방해와 특가법(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비대위원장의 동생 조 모 씨에게 징역 3년형을 확정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2016∼2017년 웅동중학교 사회과목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총 1억8000만원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와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5000여만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웅동학원이 채무 변제를 위해 매각하려는 재산은 창원시 진해구 두동 일대 토지가 대부분이다.
대법원은 지난 2021년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위장 소송 등 업무방해와 특가법(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비대위원장의 동생 조 모 씨에게 징역 3년형을 확정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2016∼2017년 웅동중학교 사회과목 교사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터 총 1억8000만원을 받고 시험 문제와 답안지를 넘겨준 혐의와 2006년과 2017년 웅동학원을 상대로 위장 소송을 벌여 학교법인에 115억5000여만원 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